해외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대학방문 이벤트에 호스트교 자격으로 참가했습니다

10월 23일, 본교는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국제교류사업 중 하나인 ‘온라인 대학방문’ 이벤트에 올해 7번째 호스트교 자격으로 참가했습니다. 원래는 직접 대학을 방문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방일하지 못하는 해외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일본 대학의 학술적인 매력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벤트 당일에는 다카사키 아키토 부학장의 인사, 유학후 교육프로그램과 서포트체제에 관한 국제부의 설명과 더불어 마에다 신고 기계기능공학과 교수의 “Soft and wet robotics” (소프트&웨트로보틱스), 히라바야시 유키코 토목공학과 교수의 “How will global warming change water? How will it affect us?” (지구온난화는 물을 어떻게 바꾸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등 특별강의 두 편을 통해 본교의 최첨단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제과정(IGP) 2학년인 Jonathan Christoper 씨는 일본의 주거환경과 교통, 아르바이트 등을 소개했습니다. 기계공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히로시마현의 기업에 근무하는 Azraai Azuha 씨는 캠퍼스라이프와 졸업후 진로 안내 등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Q&A세션에서는 이벤트 참가자들이 다양한 질문을 내놓았습니다. 특별강의와 관련해서는 “소프트로봇은 의료분야 이외의 어떤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나요?”,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수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가요? 기후변화는 이미 예전처럼 되돌릴 수 없는 수준에 와 있는 건가요?”와 같은 많은 질문이 잇따라 생활과 밀접한 강의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이 엿보였습니다. 유학생과 수료생은 “일본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무엇이고 졸업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처럼 생활과 학습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Azraai 씨는 “일본에는 사계절이 있고 봄철 벚나무와 여름철 해수욕 등 계절마다 여러 가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라며 일본생활의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34개국의 1,683명이 참가했습니다. 많은 시청자에게 본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습니다.